국립세종수목원 해리포터 신비한 식물사전
2024.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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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전시였을 때 한 번 왔었던 국립세종수목원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어디서 할까 고민하다가 사람 많은 서울은 패스하고

대전 근교에서 놀기로 서칭하며 발견했다

이번 특별 전시는 해리포터의 신비한 식물사전

입장 마감이 한 시간 전인지 모르고 아슬아슬하게 왔다가 무인 키오스크에서 겨우 발권

 

 

 

금액은 성인 기준 1인 5,000원

봄에 정원에도 꽃이 많이 피면

더욱 가성비 있는 금액

 

 

 

이미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고 나오길래

여유있게 구경할 수 있겠다 싶었지만

아직 나오지 않은 사람들도 많았다는 함정

그래도 볼 만 했던 전시

 

 

 

 

원래는 오두막처럼 꾸몄던

야외 포토존이 좀 더 알록다록하게

변했고 웬 토끼 조형물이 한가득이었다

요즘 저 조형물 수목원마다 유행인듯..?

 

 

 

 

크리스마스 답게

크리스마스 트리도 있고요

 

 

 

 

식물 해설 관련 봉투도 있었고

무료 배포였는데 이미 마감ㅋㅋㅋㅋ

 

 

 

 

암튼 본격적으로 구경해보자

실내는 조금 더운 편!

역시나 해리포터 마법사 컨셉 답게 호그와트 연상하는 인테리어와 소품들로 가득 꾸며져 있었다

 

 

 

 

만지면 갑자기 괴물로 변할 것 같은 식물들도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이 식물들은 모두 조화였다

나 저 인삼 진짠 줄 알았짜나..

 

 

 

 

포토존마다 줄을 서있었는데 사진만 찍고 빠지는 거라서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다

메인 포토존에서는 마법사 모자를, 마법의 약 포토존에서는 장갑과 안경 소품이 있었다

포토존에 신경 많이 쓰신 듯

 

 

 

 

크리스마스를 연상하는 여러 식물들도 있고

저 물뿌리개에 빛이 뿌려지는 것처럼 데코하신 게 너무 예뻤다.....❤

배우신 분의 디피..

 

 

 

 

특히나 리얼해서 인기 많았던 마법의 약 포토존!

다른 포토존에 비해 뭐가 많이 꾸며져 있고

한쪽에 보글보글 마법 냄비도 있어서

애기들한테 특히 더 인기가 많았다

메인 포토존 다음으로 줄이 긴 곳..

 

 

 

 

신비한 식물 사전 특별 전시를 다 보고

시간이 30분 정도 남아서

열대 온실을 먼저 구경했다

역시나 눅눅하고 더운 열대 온실..

 

 

 

 

그래도 이 겨울에

꽃을 볼 수 있는 건 너무 좋다

 

 

 

 

올 때마다 익은 걸

본 적이 없는 것 같은 벌내너

 

 

 

 

인공 폭포도 있다

진짜 아마존같음

 

 

 

 

2층에도 올라올 수 있어서

운동 겸 올라왔다

역시 한층 높은 데서 보는 게

훨씬 예쁜 것 같다

 

 

 

 

벌써 뉘엿뉘엿 해가 지고 있음

 

 

 

열대 온실을 호다닥 보고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얼른 지중해 온실로 넘어왔다

산토리니 연상되는 인테리어에 여기가 꽃이 제일 많다

 

 

 

 

꽃이 많아서

너무 행복하다

어쩜 이렇게 예쁘게 생겼니..?

 

 

 

 

이름을 하나하나 다 기억할 순 없지만

겨울에 따뜻하게 실내에서 데이트하면서

예쁜 식물이랑 꽃 볼 수 있는 게

너무 좋은 것 같다

 

 

 

 

생각보다 사람이 좀 많다

다들 막바지라 잽싸게 구경 중ㅋㅋㅋ

 

 

 

 

계절을 절대 알 수 없는 포스팅

진짜 너무 예쁜 꽃 ㅠㅠ

 

 

 

 

동백나무였나 이 부근에서

꽃냄새가 장난 아니었음👍🏻

 

 

 

 

지중해답게 그리스 로마 신전에서

바람 핀 제우스가 헤라한테 머리 뜯기고 있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의 정원

 

 

 

 

아빠는 분명 이거 보자마자 우리집 화원에 심고 싶다고 할

서리 내린 것 같은 백묘국까지 별의 별 식물들이 다 있었다

 

 

 

 

이런 인스타 갬성 사진도

찍을 수 있구욥

 

 

 

 

남친이 투척해준 인스타용 사진

우리 곰돌이 사진 너무 잘 찍엉..

 

 

 

 

온갖 종류별 선인장도 다 볼 수 있다

꽃이 정말 크고 신기하게 피는

선인장도 있었는데

아직 개화 시기가 아닌지

꽃은 볼 수 없어서 아쉬웠음

 

 

 

 

웬 물병나무까지 보면

지중해 온실 구경은 끗-⭐

문득 든 생각은

저걸 가르면 속이 어떻게 생겼을까..?

 

 

 

 

지중해 온실 바로 앞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트리 포토존이 있었다

 

 

 

 

그리고 꽤나 저렴했던 크리스마스 버전의

화분과 피규어들

피규어가 1,000~1,500원 정도고

화분이 5,000원이라서

저 화분 하나에 6,500원이면 구매할 수 있었다

 

 

 

 

집에 거하게 트리를 놓기는 귀찮고

크리스마스 느낌은 내고 싶다면

저렴한 가격에 괜찮을지도?

나도 하나 구매하고 싶었는데

마감 시간이라 문을 닫고 있어서 구매 못 함;;

 

다음엔 꼭 마감 시간을 확인하고 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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