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있는지 아무도 모르는 전주 동물원

 

전주동물원

✔ 3월~10월: 09:00 - 19:00 | 11월~2월: 09:00 - 18:00 (매표 마감: 1시간 전)

✔ 주차장 있음

✔ 1978년 6월 개장

 

어렸을 적 종종 왔던 전주 동물원

근데 주변 사람들은 전주에 동물원이 있는지 1도 모른다 ㅋㅋㅋ

다들 전주한옥마을만 있는 줄 알지만 동물원이 있다구

 

 

 

 

 

카드 전용 무인 매표소가 있고

평일이라 사람도 없어서 줄 안 서고 바로 결제했다

 

 

 

 

 

 

입장권을 넣어주세용

 

 

 

 

 

입구에서 동물원까지 조금 걸어야 한다

생각보다 큰 편이지만 너무 더운 여름 특성 상

쉬고 있는 동물들도 많고 현재 공사 중이라(방문 당시 2023.08.03)

볼 수 있는 동물이 많이 없던 것은 참고하길

 

 

 

 

 

 

현재 운영하지 않는 드림랜드..

 

 

 

 

 

 

들어가자마자 제일 먼저 볼 수 있던 건 새들을 잔뜩 모아둔 관람대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관람대는 유리나 막아둔 것 하나 없이 뚫려있는데

새들은 이쪽엔 관심도 없는지 날아오지 않는 게 신기했다

 

 

 

 

 

 

 

에? 사람이세여?

나무에 발 올려놓고 쉬는 게

등에 지퍼 있어서 열면 사람 나올 듯

 

 

 

 

 

 

 

표범도 이렇게나 가까이서 볼 수 있다

그러나 얘도 더워서 급 순둥한 고양이 됨

(야옹)

 

 

 

 

 

 

유일하게 지치지 않고 이 더운데

줄 타고 날라다니던 원숭이들

애기 안고 있는 엄마 원숭이들만

그늘에서 쉬면서 애기 원숭이들을 돌보고 있었다

 

 

 

 

 

 

 

이름은 까먹었지만 약간 미남형인듯 한 원숭이

살짝 라이온킹에 나오는 원숭이 닮았다

 

 

 

 

 

 

 

 

 

 

사육사님들의 하루를 볼 수 있음

홈페이지를 보니 go.kr로 끝나는 걸로 봐서

국가에서 운영하는 동물원인 것 같은데

사설 업체가 아니고 소도시의 동물원이라 그런지

뭐가 많이 없었당 ㅠ.ㅠ

 

 

 

 

 

 

속눈썹 펌 한 것 같던 귀여운 사슴

혹시 알비노니?

가까이 가도 놀라지도 않는다

 

 

 

 

 

역시 그늘 찾아 떠나는 그들

 

반응형

 

 

 

 

늑대 한 마리도 없고요

청소하는 여사님께 여쭤보니

아마 다들 더워서 그늘이나 땅굴로 숨은 것 같다고

늑대는 오월드에서 보자

 

 

 

 

 

 

호랭님도 쉬고 있음

애들이 더워서 힘아리가 없어

(；′⌒`)

이것이 K-여름이다

 

 

 

 

 

 

여기에 수달이 꽤 유명한가부다

유일하게 이런 귀여운 동상도 있었는데

정작 우리에서는 볼 수 없었음

 

 

 

 

 

 

 

알비노가 아니라 원래 하얀 종이라던

흰 공작

나처럼 우아하기 짝이 없다

꼬리 편 거 보고 싶었는데 펴주지 않음(끄응)

 

 

 

 

 

 

 

 

 

더위엔 밀림의 왕 사자도 예외는 아니지

우리 안에 들어가도 더워서 안 잡아먹힐 것 같았지만

들어가진 않음

 

 

 

 

 

 

 

물 먹다가 까마귀랑 눈싸움 하던

반달가슴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까마귀가 이김

 

 

 

 

 

 

 

 

불곰이었나 기억이 안 난다

왜냐하면 내 앞에서 💩 쌈

너무 강렬해서 이름이 기억이 안 남

 

 

 

 

 

 

 

저 멀리 보이는 구름과 관람차가 너무 예뻐서 찍어봄

놀이기구도 했으면 몇 개 탔을 텐데 아쉽다

 

 

 

 

 

 

땀 뻘뻘 흘리면서 다 돌고 나오면서 봤네

양산 무료 대여... :)

 

어릴 적 기억 안고 갔는데 작은 키로 봤을 때랑

어른이 되어 봤을 때랑 느낌이 달라서 새삼 묘했고

생각보다 동물들이 많이 없어서 아쉬웠다

코끼리랑 얼룩말, 사막여우, 코뿔소도 있다고 했는데

공사 중인 곳이 많고 포스팅 하는 지금 지도를 보니 드림랜드 옆에 있었다

우린 그쪽까지 갈 생각도 안 했는데... ^^

암튼 선선해지면 산책 겸 다시 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