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 '철인왕후' 촬영지 연꽃단지 궁남지 | 부소산성 | 국립부여박물관
2023.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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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남지 <철인왕후 촬영지>

✔ 24:00 연중 무휴

✔ 입장료 없음

✔ 주차장 넓은 편

 

 

 

주차장은 매우 넓당

축제할 때는 주차하기 힘들지만

나 근데 궁남지 한 10번은 오는 것 같아..

 

 

 

 

아직 6월 중순밖에 되지 않아 많이 피진 않은 연꽃

군데군데 활짝 피어 있는 연꽃 보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부지가 매우 넓은 궁남지

연꽃도 종류별로 색별로 다양해서 한바퀴 둘러보기 좋다

천천히 보면 1시간은 거뜬히 보낼 수 있음

연꽃 말고도 나리나 다른 다양한 꽃들도 많다

그리고 철인왕후 촬영했던 포룡정으로 들어가는 다리를 볼 수 있음

 

 

 

 

연못 한가운데에 있는 포룡정

들어가는 다리도 예쁘고 물은 약간 더럽지만 물고기도 산다

가끔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분수도 틀어줌

 

 

 

나는 철인왕후 재밌게 봤는데

드라마 보자마자 어 저기 궁남지인데 하고 알아챈 게 뿌듯

 

 

 

소용이가 빠졌던 연못

그 드라마 덕분에 당의에 미쳐가지고

한참 당의 한복 체험을 하려고 검색했더랬지

 

 

 

다리 난간이 매우 낮은 편이니

오갈 때 핸드폰 조심 또 조심

 

 

 

 

좀 더 더워야 많이 피는 연꽃

아직은 뭐가 없이 휑해서 아쉬웠당

 

 

 

그리고 펑 하는 소리와 함께 틀어준 분수

그네 의자에 앉아서 보면 신선놀음 쌉가능

 

 

 

 

왕 크고 왕 예쁜 연꽃

뭐니뭐니해도 연꽃은 핑크가 젤 예쁨

 

 

 

 

아니 보라색이 젤 예쁨

그리고 개구리 왕눈이가 앉을 법 한 연잎도 있다

 

 

 

지금 여기, 부여 궁남지

아 여기에 춘향이 그네 있는데 매우 재미지다

 

 

 

 

노란색 연꽃도 이뻤다

오리가족은 어디 갔는지 안 보여서 아쉬움 ㅠㅠ

 

 

 

지금 핀 연꽃 중에 제일 컸던 아이들

춘향이 그네를 지나 출구 쪽으로 나오는 길에 있다

 

 

 

날씨 미쳤고요

이렇게 사진 잘 나오는 날은 체감 30도고요

땀이 삐질삐질💧 진심 더워서 디질랜드였음

 

 

 

좀 더 더울 때 다시 오면 정말 예쁠 것 같지만

열사병 증상이 슬슬 오는 나는 정말 엄두가 안 난다

쿨토시에 모자에 양산에 손선풍기까지 장착하면 또 모를까

 

 

 

 

 

부소산성

✔ 하절기(3-10월) 09:00 - 18:00 동절기(11-2월) 09:00 - 17:00

✔ 입장료: 성인 기준 2,000원

✔ 주차장 넓은 편

 

 

 

 

다음으로 넘어온 부소산성

부여는 지역이 작아서 옹기종기 모여있기 때문에

자차로 이동하면 하루에도 여러 군데를 구경할 수 있어서 좋다

 

 

 

입장료 있는 부소산성

성인 기준 2,000원이다

이 날 산악회랑 어디 동창회 사람들이 단체로 엄청 와서

일요일인데도 바글바글했다

 

 

 

나는 여기 한 번 온 기억이 있으나

엄청 짧게 돌고 와서 별로 안 힘들거라고 생각했지..

아빠가 그렇게 빡세게 돌거라고 생가 안 했지..

나 아직 발가락 금 다 안 붙었다고...

 

 

 

 

쨌든 나의 운명을 모른 채 일단 올라간다

 

 

 

 

계백 장군 외 2분을 모신 사당

고즈넉하다

 

 

 

 

사당은 출입금지

개방은 하는 듯 하여 초상화는 볼 수 있었다

 

 

 

 

 

우리 푸바오가 좋아하는 대나무도 있다

 

 

 

그리고 걷고 또 걷기

걷고 또 걷고 걷고 또 걷기

아직까진 괜찮아.. 평지니까...

 

 

 

내 전용 쓰레기통

ㄷㅅ.. 아니 동생이 오늘따라 말을 잘 들어서

아주 당연하다

누나 말을 잘 들어야지 암

 

 

 

부산에서 온건지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초딩들과

초딩들을 찍어주려는 부모님들

인증샷 찍으려고 남자애들 통제하는 부모님들의

비명 소리가 너무 안쓰러웠다..ㅋㅋㅋㅋ

 

 

 

여기서 물을 샀어야 했어

중간에 매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야

 

 

 

반월루에 잠깐 올라가서 쉬자고 하길래

 

 

 

 

올라왔는데 풍경 무엇...(*/ω\*)

그리고 진짜 시원했다

 

 

 

그리고 또 나타난 매점

매점이 이렇게 많다는 건..

여기서도 물을 샀어야 했어.. 그냥 지나치면 안 됐어..

 

 

 

그렇게 걷고 또 걷고 내리막길을 걸어서

 

 

 

 

백화정까지 왔다

사실 여기가 좀 고비였는데 여기서 돌아갔어야 했다

발이 점점 뻐근하고 아프기 시작해서 동생한테 업으라고 했다가

눈으로 쌍욕을 먹었다

 

 

 

여기까지 온 길이 그래도 꽤 되어서 그대로 쭉 돌다보면

주차장으로 한바퀴 돌 수 있는 줄 알았는데

그냥 고란사 나오고 배타는 길 나온다고 함..

그렇다는 것은 이만큼 돌계단 내려왔으니 다시 되돌아가야 한다는 것

여기서부터 열사병으로 머리가 아프기 시작(✿◕‿◕✿)

 

 

 

진짜... 이렇게 운동할 거였으면

미리 말을 하지 그랬어 아빠^^

운동화라도 더 편한 거 신고오게 후..

 

 

 

ㅋㅋㅋ 1시간 21분 별로 안 된 것 같지만 트레킹을 금 간 발로

이만큼 했으면 나는 한 달치 운동은 다 했다고 본다

어후 살 탄 거 봐

 

 

 

 

 

국립부여박물관

✔ 화-일 09:00 - 18:00 (매주 월요일 휴무)

✔ 주차장 있음

✔ 어린이 박물관 예약제

 

 

 

 

그만 좀 걷자고 했더니

박물관 오자고 함

박물관은 안 걸음...? 나한테 왜 이러는 것임

 

 

 

 

ㅇㅇ 무료관람이라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별로 기대 안 했는데

생각보다 뭐 볼 게 많다

야외도 공원처럼 꾸며놨는데 석상같은 것도 만들어서 세워둠

 

 

 

 

어린이 박물관은 참고로 예약제라고 한다

 

 

 

 

입구에서 직원 분이 지금 영상 상영 중이니 얼른 들어와서 보라고 하셨는데

영상은 딱히 안 보고 싶은데.. 하고 들어왔더니

중앙 로비에서 금동대향로 관련한 디지털 실감 콘텐츠 상영 중이었다

ㅗㅜㅑ.. 엄청 신기하자나

 

 

 

시간대 별로 백제문양전도 같이 하니 참고 바람

 

 

 

한국사에 약한 동생놈

석기시대 문제 내고 못 맞추면 그런 것도 모르냐고

석기시대를 틀리네.. 이러면서 놀림

 

 

 

 

나도 여자긴 한가봐

보석이랑 장신구가 눈에 제일 들어와

아빠한테 사달라고 했더니

알아서 잘 가져가보라고 했다

그냥 돈으로 줘 내가 알아서 살게..

 

 

 

..? 잘못 본 건가 하고 다시 본 얼굴 모양

꽤나 귀엽게 생겼다

 

 

 

백제금동대향로는 어두컴컴한 곳에 있었다

왜 이렇게 어두운 곳에 쳐박아놨어 했는데

 

 

 

다 이유가 있쬬

어두운 데서 보니까 더 영롱하고 더 화려해..

너무 이뻐...

가져갈 뻔 했자나..

 

 

 

불교 문화랑 처마장식 이런 게 있었던 3관

그리고 사리함도 있었다

나도 못난 동생놈 때문에 몸에서 사리가 나올 것 같다

나 셀린느 백 가지고 싶으니까 빨리 재취업 얼른 해

 

 

 

그리고 기증자들이 기증한 문화재로 가득했던 4관

사진으로 모두 담을 수 없어서 일부만 촬영했음에도

아이들도 신기해했고 데이트하는 커플도 많았다

한 번쯤은 들러서 구경하는 것도 좋을 것 같음

생각보다 매우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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