숍비피
힙한 소품과 인테리어로 꾸며진 둔산동 카페
대전 서구 둔산로 4 2층
⏰ 영업시간
매일 12:00 - 22:00
💰 메뉴 및 금액
프렌치토스트 8,000원
아메리카노 5,000원
크림커피 6,000원
바닐라라떼 6,000원
🚗 주차
개별 주차장 없음

원래 공원 걷기 운동을 하려고 했는데
1시간 30분동안 같은 공간을 빙빙 돌기 지겨워서
둔산동까지 걸어가기로 결정!
목적지가 있어야 동기부여가 될 것 같아서
솝비피라는 카페를 찍고 오기로 했다

입구부터 힙한 감성 낭낭
예쁜 인테리어 소품과 플랜트가 많다던데
들어가기도 전에 기대된다 뿌핳

뭘 먹을지 한참 고민하다가
(원래는 운동겸이니 아아를 먹어야 하지만)
시그니처로 보이는 크림커피가 너무 땡겨서
어쩔 수 없이 크림커피 주문 (✿◡‿◡)



본격 카페 내부 탐험
목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손님이 좀 있었다
대부분 단체 손님들이 많고
혼자 온 손님들도 몇 명 보였음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 모두 구하기 어려운 것들이라
조심히 다뤄달라는 안내 문구가 있었다
최대한 만지지 말고 눈으로 보자

주말엔 정말 사람 많다던데
테이블이 많은 편이라 회전은 빠를 것 같았다

숍비피가 유명한 이유 중 하나는
물론 아파트 뷰지만 카페가 전부 통유리라
탁 트인 둔산동을 볼 수 있다는 점
낮에도 밤에도 둔산동만의 매력이 뿜-뿜쓰
오히려 술집 즐비한 시끄러운 쪽이 아니라
조용히 멍때리기에도 좋아 보였다




하나하나 업어오고 싶은 소품들도 많았고
내가 사고 싶었던 조명 중 하나인 퍼 소재의 조명도
있었는데 역시 다음에 기회 되면 꼭 구매하리라..
요즘 다시 데스크테리어에 꽂혀서
오늘의 집을 수시로 들락거리는 데
숍비피 오고 더 심해진 것 같다 홓

오픈 키친이었던 카운터
아마 디저트도 매장에서 직접 만드시는 것 같다
잠깐 스치듯이 보기는 했지만
메뉴판을 보니 어떤 음료랑 디저트를 같이 먹는 걸
추천한다는 조합이 있었다
다음에 남친이랑 오면 꼭 그렇게 먹어봐야겠음


드디어 나온 크림커피
사진도 찍을 겸 매장 구경 겸
음료 받아가려고 카운터 근처 서성거렸는데
알아서 자리까지 갖다주셨다
크기는 일반 크림커피와 비슷하고
크림을 정말 낭낭하게 많이 올려주신다

꾸덕한 크림이 에스프레소에 살짝 섞여 있고
코코아인지 시나몬 가루가 토도독 올라가 있는 자태
목 마르니 얼른 마셔보도록 하자

아 그 전에 썸네일용 사진 좀 찍고
(≧∀≦)ゞ

크림은 점성이 짙은 #숍비피 #크림커피
꽤나 달달하고 고소한 맛이 난다


몇 번 떠먹다가 갈증을 못참고
마구마구 쉐킷쉐킷한 후 드링킹했다

목 말라서 양 많은 음료를 고를까 고민하다
선택한 크림커피였는데 시원한 매장 덕분인지
벌컥벌컥 마시지 않아도 꽤 양이 많은 편
여러 번 나눠마셨는데도 여전히 커피가 남아있어서
매우 행복했던 기억

인스타용 갬성 사진도 쌉가능이고요
그냥 내가 요즘 좋아하는 컨셉의 카페

내려오다 보니 지난 행사긴 하지만
플리마켓도 가끔 여시나보다
오 메모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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