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복합터미널 근처 원데이클래스 공방 실내 데이트 <오렛티>
2025.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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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매일 11:00 - 20:00

* 사전예약 후 방문

 

💰 금액

글라스아트 도어벨 클래스 50,000원

* 소요 시간 약 2시간~2시간 30분

🚗 주차

매장 앞 주차 가능

 

 

 

 

 

공방 클래스를 한 번도 안 해봤다는 복순 언니를 위해

대전 복터 근처에 있는 #오렛티 공방에 방문했다

주차는 매장 앞에 편하게 할 수 있음

우리는 도어벨 원데이크래스를 예약했다

 

 

 

밖에서 봤을 때는 매장이 작아보였는데

들어오니 의외로 쾌적하고 넓었던 대전 공방 오렛티

화사하고 귀여운 아이템이 한가득이다

 

 

 

글라스 아트 외에도 제스모나이트 클래스도 진행 중

화분이나 액세서리 거치대 등 실용적인 제품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재미있는 클래스가 많다

 

 

 

예약을 하면서 사전에 원하는 걸 고를 수 있다

나는 남자친구한테 주려고 곰돌이와 하트를

복순이 언니는 자기 토끼띠라고 토끼랑 달 함

 

 

 

 

글라스아트라고 해서 유리 공예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깨지기 쉽고 무거운 유리 공예는 아니고

아크릴과 시트지를 이용한 클래스다

그래서 유리 공예보다 저렴하지만 진짜 글라스아트

느낌의 도어벨을 제작할 수 있다

 

 

 

 

그래서 요렇게 내가 원하는 색상을 고를 수 있는데

투명, 마블, 불투명 등 색상과 패턴이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가 있었다

나는 반팔까지 만들려고 한 가지를 더 골랐음!

 

 

 

색상을 다 고르면 도안 크기에 맞는 시트지를 주시는데

도안을 부분별로 잘라 시트지 뒤에 붙여준다

약간 잔인해보일 수 있는 살인.. 아니 살곰현장..

 

 

 

그 다음 이렇게 시트지를 잘린 도안의

모양대로 예쁘게 잘라준다

 

 

 

그 다음 아크릴을 마스킹 테이프로 잘 고정 후

잘랐던 시트지를 잘 맞게 붙여주어야 한다

시트지와 시트지 사이를 마지막에 납선 테이프로

진짜 납땜한 느낌을 주기 위해 둘러줄 건데

시트지끼리의 사이가 너무 뜨면 납선 테이프로

커버가 되지 않아 빈 부분이 보여 안 예쁨..

조금 겹치더라도 선에 잘 맞추어 잘라주자

 

 

 

복순이 언니 잘 하고 있는지 보고 있는데

마스킹 테이프를 왜 토끼 배에 붙여...

고정이 되겠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한텐 개인적으로 제일 어려웠던 작업!

선에 잘 맞게 시트지를 붙여야 하는데

이 작업 마치 핸드폰에 필름 붙이는 느낌 ㅋㅋㅋ

기포가 안 들어가게 잘 해야 글라스 느낌이 난다

 

 

 

그리고 또 하나의 신중한 작업 = 납선 테이프 붙이기

납선 테이프가 생각보다 말랑하고 잘 구부러져서

빳빳한 납땜 느낌이 나도록 아크릴을 돌려가며

붙여야 하는데 곡선이 많은 경우 미리 꺾어야 해서

생각보다 어려운 작업이었다

 

 

 

 

다 붙인 후 끝은 약간 여유있게 아트나이프로

똑- 끊어주고 디테일을 손봐준다

비거나 뜬 공간이 없도록 잘근잘근 밀어주면 됨

너무 세게 밀면 붙였던 시트지가 찢어질 수 있으니 조심

 

 

 

 

 
 

납선 테이프를 붙이는 것도 순서가 중요해서

어떤 부분부터 붙일지는 사장님이 꼼꼼하게 봐주신다

곡선 꺾을 때 자꾸 납선 테이프가 뒤집어져서

살짝 어렵지만 글라스아트의 장점은

중간에 살짝 망치더라도 얼마든지 수정이 가능하다는 점

 

 

 

원데이클래스 작업하면서 스몰토킹도 하고

우리가 자꾸 실수해서 오늘 클래스 극악난이도

아니냐고 사장님 걱정해드림ㅋㅋㅋㅋㅋㅋ

오픈한 지 한 달밖에 안 되셨다고 해서 놀란 우리

클래스 진행이 너무 능숙하셔서 엄청 오래된 줄 알았다

 

 

 

조각이 많은 곰돌이와 달리 몸 전체를

한 번에 납선 테이프로 붙여야 했던 토끼

중간 중간 수정을 도와주시는 사장님 덕분에

내 글라스아트 도어벨 원데이클래스 망치는 거 아닐지

걱정할 필요가 1도 없다는 거 (●ˇ∀ˇ●)

 

 

 

 

복순이 언니도 아주 깔끔하게 마무리 한 토끼 도어벨

이렇게까지 집중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납선 테이프 작업이 모두 끝나면

마지막으로 사장님께서 최대한 디테일을 잡아준다

프로다운 손놀림으로 우리가 미처 보지 못한 곳까지

꼼꼼하게 진짜 유리 공예처럼 만들어주심👍🏻

 

 

 

 

그 다음 테이프가 잘 떨어지지 않도록

마지막으로 꾹꾹 롤러를 사용해 골고루 눌러준다

 

 

 

다 끝난 줄 알았는데 갑자기 귀염뽀짝한

스티커를 대량으로 방출해주신다 ㅋㅋㅋㅋㅋㅋ

실버부터 엠보싱, 그리고 이니셜까지 붙일 수 있는

스티커 중 원하는 게 있으면 도어벨 아크릴에 붙인다

 

 

 

나는 남자친구 이니셜을 붙여줌🩷

그 다음 마지막으로 도어벨과 체인을 연결한다

체인은 너무 길면 별로 안 예쁘기 때문에

적당히 짧은 길이로 자르는 게 좋고 연결부분에

링이 또 들어가기 때문에 생각보다 짧게 해야 함

 

 

 

세상 신중한 복순이 언니

만들면서 아직 다 완성도 안 됐는데

너무 뿌듯해하니 기분이 좋다

 

 

 

링을 벌리고 닫는 건 직접 해볼 수 있지만

우리가 너무 지쳐보여서 사장님이 다 도와주셨다 ㅋㅋㅋ

덕분에 편하고 수월하게 벨까지 연결 완료

 

 

 

꺄ㅏㅏㅏㅏ~(>_<。)\

넘흐 옙흐자나!!!!!!!!!

 

 

 

 

완성된 투샷 보니까 너무 귀엽고 난리남

도어벨 소리도 챠르르 청량해서 듣기 좋았다

종 안에 있는 방울이 평범한 원형이 아니라

약간 하트처럼 굴곡진 모양이라 숨은 디테일도 굿

 

 

 

원하는 리본 색상까지 고를 수 있던 #대전복터공방 오렛티

예쁜 비닐가방에 리본을 달아 넣어주신다

세상에! 비닐가방 나중에 피크닉할 때

와인이나 샴페인병 넣는 걸로 사용해도 되겠음ㅋㅋ

 

 

 

신나서 사진 삼매경인 우맄ㅋㅋㅋㅋ

복순이 언니는 아주 자기애 충만해져서

자기 너무 잘 만든 것 같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굉장히 만족해하심ㅋㅋㅋㅋㅋㅋ

 

 

 

정신차리고 보니 오렛티 글라스아트도 있었는데

이렇게 자신의 매장 이름을 넣어 간판처럼

만든 것도 너무 신박하고 예뻐보였다

카페 같은 데서 이런 미니 간판 걸어놓으면

되게 눈에 띄고 들어가고 싶을 비주얼🩵

 

 

 

아직 고리를 사지 못해 제대로 걸진 못했지만

남자친구도 너무 귀엽다고 만족해한 오렛티 도어벨

직접 만들어서 선물 받은 남자친구도 더 감동받았고

첫 자취 축하 선물로도 아주 찰떡콩떡이라 뿌-듯

 

 

복순이 언니도 본인 침대 텐트에

예쁘게 걸어놨다고 한다

인생 첫 원데이클래스였는데 너무 예뻐서

다음에 조카 데리고 가겠다는 언닠ㅋㅋ

 

30일 이내에 재방문시 할인 이벤트로 하고 있다

나도 남자친구 데리고 또 예약해야지( •̀ ω •́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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