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프라하 마뉴팍투라 기념품 추천 | 프라하 3대 카페 카바르나 슬라비아
2025. 3. 22.
728x90
300x250

DAY 7

플리마켓 프라하 - 마뉴팍투라 - 마리나 레스토랑 - 스트르젤레츠키 섬 - 카바르나 슬라비아

 

 

 

플리마켓 프라하

없는 거 없는 빈티지 마켓 프라하의 동묘시장

U Elektry 7, 190 00 Praha 9, 체코


영업시간

토일 06:00 - 14:00

단, 12시면 대부분 정리하는 분위기

💰 입장료

1인 50코루나

🔍 유의사항

입장료 카드 결제 가능

대부분 현금으로 결제

사라님이 알려준 프라하의 동묘시장

주말에만 열리는 플리마켓에 왔다

시내와 좀 떨어진 위치에 있지만

5번인가 8번 트램을 타면 한 번에 온다

50코루나의 입장료가 있다

이건 물건을 사게 되든 아니든 무조건 내야 함

다행히도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키오스크 잘 모르더라도 직원이 있으니 안심

이른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많다

특히나 현지인들이 많은 플리마켓 프라하

카페도 있고 간단한 요깃거리 파는 상점도 있다

 
 
 
 
 
 
 
 
 
 
 
 

과자류를 파는 곳이 정말 많았다

코로나다 패키지가 신기한 것도 있었고

과일이나 식기, 의류를 파는 데도 있다

진짜 없는 거 없는 곳

배가 좀 고파서 누들을 먹으려고 했는데

준비가 안 됐다고 해서 대신 먹은 소시지와 빵

빵은 퍽퍽하니 맛이 별로였는데 와

소시지는 겁나 맛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약간 양념된 매콤한 맛인데

좀 짜서 빵이랑 같이 먹으니까 중화됨

 
 
 
 
 
 

시장은 굉장히 넓은 편이다

그래서 하나하나 자세히 구경하려면

넉넉 잡아 2~3시간 정도 시간이 필요함

어느 정도로 별 걸 다 파냐면

중고차도 여기서 살 수 있음ㅋㅋㅋㅋㅋ

 
 
 
 

모르는 분들의 옛날 사진도 파는 프라하 플리마켓

파란색 오브제 갖고 싶었는데

뭔 500코루나라고 해서 안 삼

저걸 굳이 3만원 주고 사기엔;;;

그 외에는 딱히 마음에 드는 건 없어서

추운 날씨에 손 좀 녹이려고 카푸치노 주문해서 먹음

나는 다음 일정을 위해 조금 일찍 나왔지만

본격적으로 구경한다면 예쁜 오브제나 찻잔도

얼마든지 구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날은 거의 여행 끝자락이라

남자친구와 어머님 아버님, 그리고 우리 가족

친구들을 위해 기념품을 몇 개 구매할 예정이다

마지막이라고 또 우울해진 나님...

우울해서 기념품으로 엽서를 한 장 샀다

마뉴팍트라

체코 대표 기념품 탈모 기능성 맥주 샴푸를 파는 곳

Melantrichova 970/17, 110 00 Staré Město, 체코


영업시간

매일 10:00 - 19:00

💰 금액

맥주 샴푸 300ml 229코루나

기내용 맥주 샴푸 50ml 135코루나

* 2000코루나 이상 구매 시 택스프리 가능

 
 

프라하 기념품 하면 3분 마스크팩, 장미 오일과

함께 아주 유명한 마뉴팍투라 맥주 샴푸가 있다

샘플로 써봤는데 엄청 시원한 느낌

맥주 향은 전혀 나지 않았고 은은한 좋은 향기가 난다

직원들은 모두 영어를 사용할 수 있고 친절하다

찾는 거 있냐고 물어보지만 일단 구경한다고 했다

맥주 샴푸나 화장품 말고도 식기류도 팔고 있다

매장이 꽤 넓은 편이라 여유롭게 구경 가능하다

맥주 샴푸도 유명하지만 샴푸 용량이 300ml라

기념품으로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분들은

핸드크림이나 립밤도 많이 사간다고 한다

저렴한 가격에 보기보다 보습이 좋다고 함

헤어 세럼은 3개를 사면 1개를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고 너무 귀엽게도

기내반입용 미니 사이즈 맥주 샴푸도 팔고 있다

선물로 사가는 사람이 많다보니

기프트 패키지로 조금 저렴하게 포장도 해놓음

우리집, 남자친구, 지인들 주려고 바구니에

야무지게 가득가득 담았다

벌써 팔이 무거워..

갑자기 들어온 삼색이

직원과 친한 것 같길래 여기서 키우냐고 물어보니

이웃집에서 키우는 아이인데 매일 놀러온댄다

너무 당당하게 지 집처럼 들어와서 놀랐다

입욕제와 배스쏠트도 팔고 있으니

맥주 샴푸 말고도 사고 싶은 거 한가득이다

들고갈 거 생각하며 겨우 구매충동 참음

만일 샴푸 선물은 하고 싶은데 핸드크림이나 립밤은

너무 흔한 것 같다면 기내용으로 구매해도 좋을듯!

(투어 때 받은 5% 쿠폰 못 쓴 게 한 ^^)

 

마리나 레스토랑

블타바강과 프라하성 전경을 보며 식사하는 보트 식

Alšovo nábř. 110/00, 110 00 Staré Město, 체코


⏰ 영업시간

매일 12:00 - 24:00

💰 메뉴 및 금액

GNOCCHETTI AL RAGÚ D´ANATRA 395코루나

* 오리 고기와 뿌리채소, 케일 등이 들어간 뇨끼

리조또 445 - 585코루나

참치스테이크 795코루나

연어 필레 595코루나

피자 325 - 395코루나

홈메이드 레몬에이드 115코루나

맞은편의 프라하성 전경을 바라보며

보트로 된 식당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당장 점심시간 예약한 #마리나레스토랑

들어서자마자 예약한 이름 알려주고

서버에게 자리 안내를 받았다

다행히 점심시간 치고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최대한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음

아무래도 인기 많은 창가자리를 안내해주었다

직원들 다 너무 친절하고 프로다웠던 마리나 레스토랑

특히 내 담당이었던 사진의 남자 서버분

정말 정말 정말 친절하시다 넘나리 웃상

메뉴는 엄청 다양하다

파스타와 리조또, 그리고 피자도 있고

스테이크와 디저트류가 있음

다른 식당에 비해 약간 비싼 편이긴 한데

만일 식사 안 하고 음료만 마시고 싶어도 이용 가능함

나는 라즈베리가 들어간 홈메이드 레몬에이드와

오리고기가 들어간 라구 소스 뇨끼를 주문했다

뇨끼를 파스타면으로 바꿀 수도 있는데

나는 오리지널 뇨끼를 먹어보고 싶어 그대로 주문!

식전빵은 따뜻하고 맛있었다

지금껏 먹은 체코빵 중에 제일 부드러운듯 ㅋㅋㅋ

같이 나온 크림소스는 약간 우리나라의

대파크림소스 맛인데 빵이랑 넘나리 잘 어울림

내 자리의 뷰는 이렇다

이런 풍경을 보면서 여유롭게 맛있는 음식과

음료를 마실 수 있다니 (❁´◡`❁)

드디어 나온 오리고기 뇨끼!

한국의 뇨끼보다 더 작고 조랭이떡같은 뇨끼였다

파스타면으로 바꿔도 맛있었을 것 같고

오리고기가 잘게 찢어져 나오는데 양 되게 많음

뇨끼 자체도 양이 많아서 1.5인분 정도 되는 것 같다

뇨끼 소스도 진짜 맛있었음!!

목이 말라서 재주문한 레몬에이드 ㅋㅋㅋ

맥주 마실까 고민했는데 너무 배부를 것 같아

한 시간 정도 앉아서 여유를 부리고 있으니

점점 사람들이 많아진다 예약 하길 잘 한 듯?

계산서 가져다 달라고 해서 받았는데

팁은 따로 포함되지 않은 금액이다

카드 결제 가능하고 팁도 카드로 낼 수 있다

여태 다닌 프라하 식당 중 가장 친절한 분이셔서 팁 드림

지하에 있는 화장실에 가려고 보니

지하에도 자리가 많이 있었다

아마 1층에서 손님들이 다 케어가 안 되면

지하도 오픈하는 것 같음!

맛있는 음식과 시원한 음료 및 디저트를

낭만적인 리버뷰와 프라하성을 보며 먹고 싶다면

너무나도 추천하는 레스토랑🩵

스트르젤레츠키 섬

체코 현지인들의 피크닉 장소이자 뉴트리아 볼 수 있는 섬

Strelecky Island, 110 00 Prague-Prague 1, Czechia


스트르첼레츠키 섬은 한강의 밤섬처럼

블타바 강 위에 있는 작은 섬이다

날이 좋으면 여기서 피크닉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위치는 카바르나 슬라비아 카페 바로 앞 다리에서

밑으로 내려가는 계단이나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계단을 이용하려면 다리 중간쯤에 있는

요 계단을 통해 내려가면 된다

방금 건너온 다리도 지나쳐보고

확실히 겨울이라 스산하긴 하지만

잔디 올라오면 너무 풍경이 예쁠 것 같다

빵을 가져와서 비둘기에게 주는 사람들 많음

어떤 할아버지가 손주 비둘기 빵 주는 거 시켜주려고

냅다 비둘기 목덜미 잡아서 얹어주심ㅋㅋㅋㅋㅋ

그리고 드디어 만난 뉴트리아!

계단 내려오고 나서 왼쪽으로 걷다보면

물가 쪽에서 바로 볼 수 있다

사람들이 몰려 있으면 바로 거기임ㅋㅋㅋ

꼬리가 굵은 게 좀 징그럽긴 하지만

생각보다 귀엽게 생긴 비주얼

사람들이 주는 당근도 먹고 사과도 먹는다

나름 깔끔한 편인지 먹을 거 받으면 물에 씻어 먹음

갑자기 솜사탕을 줘보고 싶다

비버나 수달로 착각하는 분들이 계신데

그냥 뉴트리아입니다 ^^;

먹을 거 있냐고 조심스럽게 다가오기도 하고

사람들 손을 많이 타서 그런가 인간친화적이다

그리고 성격이 순둥한 게 비둘기가 옆에서

날개 푸드덕 거리느라 뺨따구 맞아도

ㅇ_ㅇ 이러고 있는 뉴트리아..

섬이 그렇게 많이 크진 않아서

15-20분이면 성인 걸음으로 한 바퀴 다 돈다

다음엔 따뜻할 때 꼭 피크닉 매트 들고 와야지

 

 

카바르나 슬라비아

예약 필수로 창가 쪽 자리의 풍경이 유한 3대 카페

Národní 1, 110 00 Staré Město, 체코


영업시간

매일 10:00 - 23:00

💰 메뉴 및 금액

크레페 슬라비아 208코루나

에스프레소 85코루나

에스프레소 마끼아토 98코루나

젖은 땅을 밟아 택시도 탈 수 없는 찹쌀이를 위해

근처 카페로 가기로 한 우리

운 좋게 체코 3대 카페 중 하나인 슬라비아가 있었는데

겨울이라 야외 테이블이 없어서

반려동물 반입이 가능한지 덜덜 떨며 들어감

결론은 됩니다 돼요!

다행히 찹쌀이와 함께 입장할 수 있었다

자리를 안내 받으며 디저트 쇼케이스를 지나쳤는데

진짜 보기만 해도 너무 예쁘고 달달한

디저트들이 너무 많았다

뭘 시킬까 고민하다가 꼬냑과 크림이 올라간 커피 픽

사라님은 에스프레소 마끼아또를 주문했다

디저트로 귤? 만다린? 인가 올라간 팬케이크 주문!

 

 
 
 
 

방문한 날이 일요일 오후라 사람이 정말 많음

이미 인기 많은 블타바강 쪽 창가 자리는

사람들이 꽉 차서 앉을 수가 없었다

손님들과 직원들에게

귀여움 잔뜩 받은 찹쌀이 ㅋㅋㅋㅋ

다들 한 번씩 지나갈 때마다

잇몸이 마를 엄마 미소 지으면서 간다

조금 기다리니 바로 나온 우리의 메뉴

코냑이 들어간 내 커피 위에는 원두가 두개 뿅!

사라님이 주문한 에스프레소 마끼아또는

일반적으로 저 크기보다 더 작은데

카페 슬라비아가 상대적으로 좀 더 큰 컵에 준다고 함

아주 얇게 부친 팬케이크

사라님은 미스였다고 했지만

내 입맛에는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던듯?ㅋㅋ

팬케이크 질감은 쏘쏘였는데

같이 나온 과육이 맛있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이스 커피와

빽다방, 메가커피 같이 대용량 커피에 길들여지기도 하고

마끼아또하고 하면 카라멜 마끼아또를 떠올리는데

에스프레소 자체가 엄청 연한 유럽에서는

일반 카페 라떼를 주문하면 우리 입맛에 밍밍해서

에스프레소 마끼아또를 주문해야 우리가 아는

그 라떼 맛이랑 그나마 비슷한다고 한다

근데 이제 카페 라떼보다 양이 매우 적음 주의

뜨거웠을 땐 꼬냑맛이 많이 안 느껴졌는데

조금 식으면서 술맛이 강하게 느껴진 내 커피..

커피 마시다가 중간에 취해버릴 뻔 했지 모야

역시나 내 것도 양은 요 정도 ㅋㅋㅋ

만일 아이스 커피나 큰 커피 마시고 싶으면

그냥 스타벅스를 가는 것을 추천드려용..

나 그리고 너무 낭만적이었던 게

나비넥타이까지 메고 본격적인 노신사분께서

피아노에 앉아 연주를 해주셨다

아마 카페 연주자로 일하시는 것 같은데

인상도 너무 좋으시고 연주도 정말 잘 하시고

로맨스 영화의 한 장면에 들어온 것 같았음🩷

 
 

나는 다음 일정이 있어서 중간에서 사라님과 헤어지고

테스코 가서 기념품으로 과자 몇 개 사고

숙소 오는 길에 야경도 보고

간식으로 블루베리 챱챱 했다

빌라 마트에 있는 블루베리 댕맛이니까

꼭 드셔보셔요🫐

728x90
반응형
myos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