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4
신 시장 광장 - 아우구스티너 - 프라우엔 교회 - 브륄의 테라스 - 군주의 행렬 - 가톨릭 궁정 교회 - 카페 카몬다스 - 츠빙거 궁전 - 알리바바 케밥




프라하 성을 하루 안에 다 돌아버려
하루가 남아 갑자기 가게 된 독일 드레스덴
기왕 여기까지 온 거 나라 2개 찍으면 좋지
플릭스 어플을 통해 버스 예매 후 2층 버스에 탔다

플릭스 버스는 이렇게 자리마다 콘센트가 있다
노트북이나 핸드폰 충전 쌉가넝




한 시간 반 쯤 달렸을 때
독일 국경을 넘게 되는데 독일 경찰들이 버스에 타서
승객들 민증이나 여권을 검사한다
그러므로 프라하에서 드레스덴 갈 때는
투어든 자유 일정이든 여권 필수 지참!!

열심히 달려 1시간 50분만에 도착한 드레스덴
거의 서울에서 대전 가는 우등버스 정도다



이따가 돌아갈 버스는 내린 정류장
맞은편에서 타야하기 때문에 위치 잘 기억하자
표에는 드레스덴 중앙역으로만 되어 있고
구글맵도 내렸던 곳과 타는 곳이 같은 곳처럼 표기되어
숙소갈 때 조금 헤맸다는 이야기..
내가 탄 드레스덴행 버스는 거기가 종점도 아니어서
같은 곳에서 타면 어디로 갈 지 모른다




드레스덴 중앙역에서 내려서
신 시장 광장을 검색 후 그 방향으로 쭉 내려오면
관광지가 한 곳에 몰려 있는 착한 곳



전날은 프라하가 눈이 오더니 이 날은 드레스덴이..
너도 낮에 그친다고 해서 우산 놓고 왔는데 :-)
그치만 눈이 살짝 와서 더 멋있고 웅장했던 건물들





확실히 아기자기한 체코와는 달리
독일의 드레스덴은 거대하고 웅장하고
조금 더 다크한 분위기였다
신 시장 광장
2차 세계대전 폭격에서 살아남은 광장
Neumarkt, 01067 Dresden, Germany
🔍 유의사항
소매치기 주의




프라우엔 교회와 군주의 행렬,
립시우스 미술관 등이 한 곳에 몰려 있는
그리고 마틴 루터 동상이 있는 이 광장은
독일 드레스덴의 신 시장 광장이다
여느 광장답게 역사적 건물도 있고
기념품 숍이나 식당, 카페가 곳곳에 있었다

I love Prague와 함께 I love Dresden
아우구스티너
독일의 슈니첼을 맛볼 수 있는 현지인 맛집
An d. Frauenkirche 16-17, 01067 Dresden
⏰ 영업시간
매일 11:00 - 24:00
💰 메뉴 및 금액
슈니첼 19.90유로
맥주(0.3L 기준) 4.3 - 4.9유로
🔍 참고사항
팁 필수사항 아님(계산서에 미포함)
원하는 경우 팁 결제 가능(카드 가능)


너무 갑작스럽게 하루 전에 잡은 일정이라
카페고 맛집이고 아무것도 찾지 못했는데
급하게 검색해서 나온 #아우구스티너
한국인이 많이 가는 맛집이라고 해서 조금 꺼려졌으나
일단 들어가보기로 한다



영어 메뉴도 있고 아우구스티너만의
귀여운 비어코스터도 있어서 일단 마음에 들었다
서버분이 아시안이라 더욱 친근감 Up
물론 모든 서버분들이 다 친절함



역시 독일에 왔으니 슈니첼을 안 먹어볼 수 없다
슈니첼과 라거를 추천받아 두 개 주문



매장은 꽤나 넓은 편이고 2층도 있는 것 같다
참고로 나 포함 한국인 팀은 3팀 뿐이었고
대부분 현지인 특히 어르신들이 많았음
이거 뭔가 느낌이 좋쟈냐??


직원이 추천해준 맥주
역시 이런 투명 그 잡채인 라거 맥주는
나처럼 술을 즐겨 마시지 않는 사람들한테도
깔끔하면서도 부드러운 목넘김이 가능한 맥주


아우구스티너의 장점으로는
창가에 앉을 경우 이런 풍경과 함께 식사가 가능하다
누가 봐도 유럽 와서 밥 먹는 애


드디어 나온 슈니첼!
독일의 슈니첼은 어떤 맛인지 너무 궁금했던 1인
같이 나온 라즈베리 잼에 찍어먹는 것 같다
감자샐러드 왤케 커?



튀김옷은 적당히 바삭하고 약간은 눅눅한 곳도 있는데
나는 이런 살짝 기름에 눅눅해진 튀김 좋아함
고기는 슈니첼답게 다져서 얇은 편인데
나오자마자 먹어서 그런가 엄청 뜨거웠음 ㅋㅋㅋ
나 원래 돈가스 내 돈 주고 잘 안 사먹는 편인데
와.. 이건 내가 먹었던 슈니첼 중 탑티어다
드레스덴 가고 싶어하는 사람들한테
계속 아우구스티너 슈니첼 먹어보라고 추천 중 ㅋㅋㅋ
내 인생 슈니첼 등극이시고요

감자샐러드도 너무 맛있었고 콜드푸드라
맥주 안주로도 아주 딱이었다
뭘 더 시키지 않아도 충분히 한 잔 꿀꺽
유럽 와서 입도 짧고 음식도 해비해서
다 먹은 음식 손에 꼽는데 이게 최초였음


화장실 쓰려고 지하 1층 내려갔는데
거기에도 테이블이 있는 걸로 봐선
사람 많은 시간에 와도 웨이팅 걱정은 없을 것 같다
드레스덴에서 슈니첼이 먹고 싶다?
무족권 아우구스티너 오십쇼!!!!
프라우엔 교회
바흐의 오르간 연주가 울려퍼졌던 교회
Georg-Treu-Platz 3 Eingang G der Frauenkirche, 01067 Dresden, Saxony Germany
⏰ 영업시간
월-금 10:00 - 11:30 / 13:00 - 17:30
주말 휴무일
💰 입장료
이용료 무료
전망대 성인 기준 10유로(학생, 어린이 5유로)
돔 가이드 투어 12유로
* 전망대 입장료 카드 결제 가능
🔍 유의사항
오르간 공연 금요일 20:00
미사 시간 관광객 입장 제한



신 시장 광장에 들어오면 가장 눈에 띄는
엄청 큰 교회인 #프라우엔교회
바흐의 오르간 연주가 열렸던 1,000년 역사의 교회







이렇게 유명한 교회를 입장료 무료로
자유롭게 구경할 수 있다니..
까맣고 웅장한 겉모습과는 달리 내부는
화이트톤에 화려한 금박 장식이 가득하다

지하로 내려가면 2차 세계대전 당시의
모습을 알 수 있는 유적들과 드레스덴의 역사 등을
알 수 있다고 해서 냉큼 내려갔다
광장에 전시를 하고 있었는데 그 전시에 관련된
영상도 지하에서 볼 수 있었다












항상 교회나 성당, 그리고 유럽 유적의
외관과 내부만 조금 볼 수 있었는데
이렇게 깊숙히 구경할 수 있어서 신기했다
프라우엔 교회도 해당되는지 모르겠는데
2차 세계 대전 당시에 폭격으로 인해
부서진 잔해를 주민들이 자신의 집에 보관하다가
재건 당시 이를 기증하여 복구할 때
현대 벽돌과 함께 어우러져 어디는 세월의 흔적을
어디는 새 것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했다



프라우엔 교회의 건축 양식과
재건 당시의 상황을 자세하게 알 수 있었던 박물관
건축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겐
엄청난 흥미돋는 공간이었다

누가 누군지 모르겠지만
경호원이 열심히 지키고 있길래
아 저기 있는 누군가 때문에 경찰이 이렇게..ㅋㅋ
했다는 뒷이야기


이곳은 프라우엔 교회의 돔까지 올라갈 수 있는
전망대 입구인 G 게이트이다
문마다 알파벳이 있는데 G 게이트로 와야
전망대로 올라갈 수 있다
따로 유로를 현금으로 가지고 있지 않아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카드 되냐고 물어봤는데
다행히 카드도 받아주셨다 (. ❛ ᴗ ❛.)



라푼젤이 된 것처럼 원형 계단을 올라가본다
프라우엔도 재건 건축물 중 하나이다보니
계단 너비도 넓고 올라가는 길이
그렇게 어지럽거나 힘들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쉴 수 있는 의자는
곳곳에 있음 ㅋㅋㅋㅋㅋㅋ
요런 문이 나타나면 안으로 들어간다

왼쪽으로 들어가면 전망대에 가까워진다
표지판이 있으니 찾기 쉬움

올라가는 길에도 창 밖을 볼 수 있어서
힘들 때마다 잠깐 멈춰 서서 밖을 바라봤다
실내에서 눈 오는 드레스덴을 보니까 또 낭만




한참을 올라온 것 같은데
이제 거의 다 왔나 싶으면



꺅꿍^^
네 돔 전망대가 그렇게 쉬운 녀석이 아니에요
힘을 내서 올라가본다
여기부터는 계단이 좁고 가파르니 조심하자









그렇게 볼 수 있었던 드레스덴의 풍경
이 날도 눈이 오고 흐려서 너무 아쉬웠는데
맑은 날은 쉽게 올 수 있으니까
또 한 번 긍정적으로 생각해본다
아무튼 날 밝고 따뜻한 봄 즈음에 오면
너무 예쁘고 멋있는 드레스덴을 볼 수 있을 것 같으니
프라우엔 전망대는 꼭 추천!
난간이 있기는 한데 어린 친구들은 위험할 수 있으니
보호자들이 특별히 관심을 가져야 함
브륄의 테라스
엘베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뷰가 좋은 산책로
Georg-Treu-Platz 1, 01067 Dresden, Saxony Germany



다음은 엘베강의 뷰를 볼 수 있는
유럽의 발코니, 브륄의 테라스에 가보자


비 같은 눈이 엄청나게 내리고 있음^^
뭐가 안 보이는데요



아우구스투스 다리가 보이고
역사적 건물이 쭉 늘어져 있고
산책하기 좋다고 하셨는데
괴테님.. 이게 맞아요?

물론 날을 잘못 선택한 내 탓 ㅋㅋㅋ
어떤 노부부도 산책을 시도했다가 포기하심
날 좋을 때 다시 올게 꼭..

그냥 가기 아쉬워서 다시 신호등을 건너와
계단으로 위를 올라가보기로 했다










오 차라리 여기가 더 예쁜 것 같다
건물과 가장 가까운 길을 걸을 수 있고
지상보다 조금 위이니 내려다보는 뷰가 좋다

성당에서 들려주는 종소리를
또 이런 눈비 맞으며 듣는 것도 다 추억
군주의 행렬
세상에서 가장 크고 긴 도자기벽화
Augustusstrasse, 01067 Dresden, Saxony Germany



내가 있던 지점에서 바로 계단을 내려와
좌측으로 꺾으면 보이는 군주의 행렬
기다란 벽면에 엄청 큰 벽화가 그려져있다
세상에서 제일 크다고 하던데 진짜 거대함
화려한 색을 많이 사용하지 않고
오히려 옅은 베이지? 노란색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무채색을 써서 드레스덴의 건물들과
더 잘 어울리고 고급스러워보였다


Augustusstraße 1, 01067 Dresden, 독일

제리가 정말 좋아할 것 같은
원형의 치즈도 구경하고


가로로는 담을 수 없었던
가톨릭 궁정교회



들어가고 싶었는데 공사중이라
들어갈 수 없었다.... ;_;
심심하면 공사하는 유럽 즌쯔....
카몬다스 카페
찰리의 초콜릿 공장같은 초콜릿 전문 카페
An d. Frauenkirche 20, 01067 Dresden, 독일
⏰ 영업시간
매일 11:00 - 19:00
💰 메뉴 및 금액
초콜릿 쉐이크 6.4유로
생초콜릿 아이스크림 3.9유로
체리 케이크 4.5유로(메이비..)
🔍 유의사항
팁 의무사항 아님
팁을 주고 싶다면 현금 준비



생초콜릿아이스크림이 유명한 카몬다스
여기는 초콜릿 아이스크림과
초콜릿 자체가 엄청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너무 추워서 그냥 보이는 대로 들어갔는데 개이득


먼저 카페에서 몸을 녹이려고 주문!
달달하고 시원한 음료 추천받았는데
초코쉐이크가 진짜 맛있대서 그거랑 케이크 주문했다
밀크 초코 케이크 먹고 싶었는데
품절이라 체리 케이크로 달라고 했는데 와..
탁월한 선택이었다❤️




체리가 씹히고 체리크림과 위 소보로가
너무 잘 어울렸던 체리 케이크
많이 달지도 않고 초코 쉐이크랑 찰떡 궁합이다
직원들도 너무너무 친절했음



좌석도 꽤나 넓고 고풍스러운 분위기
빈 자리 중에 편한 곳을 고르도록 해준다

너무 맛있게 잘 먹은 디저트❤️
그냥 나가기 아쉬워서
카페 옆에 붙어있는 초콜릿 매장으로 들어간다





진짜 찰리의 초콜릿 공장인 줄 알았다
이렇게나 다양한 초콜릿이 한가득!
가격도 나쁘지 않아서 잔뜩 담고 싶었다

밸런타인 기간이라 이런 귀여운
하트 초콜릿도 팔고 있었다
남자친구한테 사주고 싶지만
아직 여행이 많이 남아 있어서 다음을 기약
아이스크림 못 먹은 게 아쉬워서 또 방문할 예정!
츠빙거 궁전
독일 바로크 양식의 걸작인 작센주 최고의 궁전
Theaterplatz 1 Ostra-Allee, 01067 Dresden, Saxony Germany
⏰ 영업시간
매일 06:00 - 20:00
💰 입장료
이용료 무료
🔍 유의사항
현재 일부 구역 보수 공자
궁전 인근 자전거 날치기 주의



이제 마지막으로 츠빙거 궁전을 가보기로 한다
드레스덴에 온 게 좀 전 같은데
벌써 마지막 일정이라니..
어쨌든 외부부터 누가 봐도 궁전같은 츠빙거 궁전



원래 이 정원에도 봄이 되면 푸릇하게
잔디가 펼쳐지고 꽃이 폈겠지..?
저 맞은편에 있는 건물은 젬퍼 오페라 하우스다



보기보다 큰 츠빙거 궁전
공사를 하지 않고 따뜻한 날 갔던 분들의
포스팅을 보니 진짜 다시 방문하고 싶은 비주얼

궁전 아직 들어가기 전인데
이 앞에서 보는 드레스덴의 건물들과 풍경은
눈이 와서 그런지 더 웅장한 느낌




궁전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보이는 크라운 게이트
다들 원근법 이용해서 왕관을 쓴 것 같은
인증샷을 많이 찍는다고 한다
나는 날이 안 좋아 잘 안 보여서 실패..








아쉽게도 궂은 날인데 공사도 하고 있어서
길이 별로 좋지는 않았다
그래도 이게 바로크 양식이구나 하면서
감탄하면서 보게 되었던 츠빙거 궁전
조형물 하나하나 어떻게 조각했을지 신기하다




원랜 천문학, 과학 관련 전시를 하는 박물관이나
거장들의 미술품을 볼 수 있는데
버스 시간이 애매해서 구경은 하지 않았다






더 님프스 배쓰라는 분수대 쪽의
계단을 올라와 2층에서 내려다본 츠빙거 궁전

봄 여름에 정말 예쁘겠구나 너... (●ˇ∀ˇ●)
또 와야겠구나?





의외로 거뭇거뭇한 베이지색 궁전과
민트색 지붕이 잘 어울림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유럽유love하다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
먼저 내려간 커플이 발자국으로 하트를 만들었나보다

엇.. 꽤나 힘들어 보이십니다
괜찮으십니까?

너는.. 인증샷 다음에 또 찍으러 올게..
곰돌이랑 같이 올게..
드레스덴성보다 훨씬 넓고 큰 츠빙거 궁전
보수가 다 끝나고 날 좋을 때 다시 오고 싶은 곳
드레스덴에 온다면 꼭 방문하길 바란다
알리바바케밥
한국인 보면 반가워하는 튀르키예 사장님의 케밥집
11, Na Poříčí 1918, Nové Město, 110 00 Praha, 체코
⏰ 영업시간
매일 10:00 - 05:00
* 새벽 늦게까지 영업하는 곳
💰 메뉴 및 금액
케밥 박스 229코루나
케밥 플레이트 209코루나


숙소 바로 앞에 있는 알리바바케밥 식당
매니저님이 여길 2일 연속 추천을 해주셔서
얼마나 맛있길래 그런가 싶어 저녁으로 먹었다



다양한 메뉴들
다 맛있어보였지만 케밥 박스를 주문했다




채소도 많고 소스도 다양하다
거의 서브웨이처럼 어떤 채소 넣어줄지
어떤 소스 넣어줄지 물어보시는데
4개를 다 넣는 분들이 많음
나는 스파이시 소스랑 화이트 소스 선택
생각보다 스파이시 소스가 많이 맵다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고기 잘라주는 직원분
다들 튀르키예 분이신데 한국인에게 우호적이다
코리안이냐고 물어보면서 한국말로
인사도 해주고 감사합니다도 해줌 ㅋㅋㅋ

나는 베이스로 밥을 선택했는데
야채는 그냥 다 넣어달라고 했다
생각보다 매웠던 거 빼고는
매니저님이 왜 추천하신지 알 것 같음
양도 엄청 많고 고기도 듬뿍 넣어준다
하도 많이 줘서 심지어 남겨버림
케밥 플레이트도 궁금했는데 먹을 기회가
또 없어서 아쉬웠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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