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동 연탄구이 쪽갈비 맛집 회식하기 좋은 <쪽갈비 본점>
2025.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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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갈비를 좋아하는 세얼간이

예전에 3명이서 3kg 먹은 기억이 있어서

이번엔 멀리 있는 졔졔를 제외하고 나랑 복순이 언니랑

둘이 분위기 좋은 회식 장소 둔산동 쪽갈비 본점 옴!

 

오픈하자마자 갔는데 이미 회식을 하고 있는 손님들

경성큰마을 맞은편 먹자골목 중에서도

큰길가에 있어서 찾기도 쉬워서 많이 찾아오시는 듯

숯불 쪽갈비, 소금구이 쪽갈비, 간장 쪽갈비 등

다양한 맛의 쪽갈비가 있어서 결정이 조금 어려움

매운 쪽갈비는 불닭소스 정도라고 했다

1인분이 무려 400g이라니 둔산동 가성비 맛집임

그래서 우리는 소금구이, 간장갈릭에 주먹밥과 치즈 주문

밑반찬은 단촐하게 나오는데

저 미역줄기볶음이 진짜 핵맛있다!!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쪽갈비가 질리지 않게 만들어줌

예전에 먹은 데는 마늘쫑을 주셔서 우리가

한 상자 먹었는데 여기선 미역줄기 한 상자 먹을 듯

 
 

먼저 나온 소금구이!

 

초벌을 해서 나오기 때문에

조금만 더 익혀서 먹음 됨

일렬종대로 나란히 줄을 세워주시는 직원분

이렇게 좀 더 굽다가 골고루 뒤집어준 뒤

다 익으면 호로록 찢어 먹으면 된다구용

 

서비스로 나오는 어묵탕

요거 아주 칼칼하니 소주 안주로도 딱이다

제법 무료 밑반찬이 굉장히 맛있는 집

지옥에서 온 쪽갈비 아님

숯불 연탄구이 쪽갈비임

언제 익어줄거니 속까지 골고루 익어주렴

치즈는 신기하게 뚝배기에 나온다

아무래도 숯불구이라 판에서 굽는 쪽갈비랑

달라서 그런 것 같은데 오히려 좋아

치즈도 5,000원이 맞나 싶을 정도로 엄청 많이 주신다

꼬숩고 짭짤한데 약간 굳으면 불판 앞으로 고고

 
 

먹으려는 자 일해라

언니 부려먹는 동생nyeon

동생한테 혼나기 싫어서 열심히 주먹밥 제조

동글동글하게 잘도 만들었다

언니 나중에 딸 낳으면 예쁠듯?

 

수다 떨면서 얘기하는 사이에 간장갈릭도 나왔다

간장갈릭은 아예 익혀서 나오기 때문에

바로 먹을 수 있었는데 마침 소금구이도 다 익어서

같이 호로록 먹기 시작함

쪽갈비에 치즈 빠질 수 없고요

매운 거 안 시켜서 아쉬워하는 복순이 언니는

밑반찬으로 나온 매운 양념 찍어먹더니

매운 양념채로 나오면 너무 매웠을 것 같은데

이렇게 찍어먹을 수 있어서 오히려 좋다고ㅋㅋ

간장갈릭도 짭쪼름하니 위에 마늘이 올라가 있어서

한국인 입맛에 아주 빵야빵야이다

언니는 개인적으로 간장갈릭이 더 맛있었다고 함

치즈가 너무 잘 늘어나 행복한 복순이.zip

잘 먹는 거 보니까 괜히 뿌듯하다

너무 잘 데려온 것 같은 대전 둔산동 맛집 쪽갈비 본점

그렇게 우리는 또 설거지까지 해드리고 옴

언니가 먹다가 부족하면 다른 맛도 주문해보자 했는데

웬걸 우리는 우리를 너무 과대평가했다

다음에 졔졔 데려와서 다른 맛도 더 먹어봐야지

매장도 넓어서 둔산동 회식장소나 가족모임으로도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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